가슴성형, 안전한 보형물은 무엇인가
가슴성형, 안전한 보형물은 무엇인가
  • 유방외과뉴스
  • 승인 2018.05.31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식약처 통과를 받은 제품은 8가지 기준
​김재홍 원장 더더블유의원
​김재홍 원장 더더블유의원

가슴성형을 위한 방법 중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가슴 확대를 받은 분이라면 가슴수술에 대한 지식과 보형물에 대한 초음파적 지식이 풍부한 유방외과의사를 찾아가면 어떠한 문제도 찾아내어 진단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슴수술테크닉이 발달하고, 보형물이 점점 더 개선되고 있지만 완벽한 보형물은 없으며 각각의 보형물이 가진 구조적 임상적 특징이 모두 상이하다.

가슴성형을 위해 현재 국내에서 식약처 통과를 받은 제품은 8개 회사가 있으며 다음과 같다. 앨러간, 유로실리콘, 벨라젤, 세빈, 모티바, 멘토, 실리메드, 폴리텍 이들은 FDA인증과 CE인증을 통해 국내 KFDA승인을 받은 제품들이며 세계적으로는 더 많은 회사들이 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라운드타입과 물방울타입 모두 제조하고 있지만 모티바 같은 경우 현재 국내 허가된 제품이 라운드타입뿐이다.

 

보형물과 관련된 합병증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보형물에 대해 정리를 해드리고자 한다. 보형물은 보형물 내부의 재료, 생김새, 표면처리, 표면의 재료에 의해 구분한다.

좌측이 물방울 보형물 우측이 라운드보형물
좌측이 물방울 보형물 우측이 라운드보형물

먼저 보형물 내부를 식염수로 채운 식염수보형물과 실리콘으로 충전한 실리콘 보형물로 구분할 수 있다. 요즘에는 대부분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며 실리콘이 파열이 되도 응집력이 있어 코히시브젤 혹은 코젤이라고 부른다. 보형물이 생긴 모양으로 나눌 때는 동그란 라운드 보형물과 물방울 절반모양의 물방울보형물로 나눈다

보형물의 표면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따라 구분하는데 임상적으로는 이 표면처리기법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임상적 특징이 달라진다. 표면처리에 의한 구분은 식염수 보형물처럼 투명하고 맨들맨들한 스무스타입, 내부가 보이지 않게 불투명하면서 까칠까칠한 표면을 가진 매크로텍스쳐타입, 불투명하고 표면이 고운모래만큼 미세하게 까칠한 마이크로텍스쳐타입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맨위-스무스(투명), 하단 좌측-마이크로텍스쳐(반투명), 하단 우측-매크로텍스쳐(불투명)
맨위-스무스(투명), 하단 좌측-마이크로텍스쳐(반투명), 하단 우측-매크로텍스쳐(불투명)

또한 내부는 실리콘이고 표면이 스폰지처럼 생긴 폴리우레탄보형물도 있다. 그리고 같은 볼륨(cc)의 보형물이라 하더라도 넓고 낮은 보형물이 있고, 좁고 높은 높이의 보형물이 있어 다양하게 사용되어지며 또한 보형물의 실리콘충진율이 100%에 가까운 매우 빵빵한 모양의 보형물이 있고, 충진율이 80%대 정도로 상대적으로 덜 빵빵해서 꼭대기가 약간 패인 것 처럼 보이는 보형물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보형물 구별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표면처리와 모양이다. 보형물의 모양을 결정할때는 가슴이 어느 정도 있거나 수유 후 윗볼륨이 꺼지거나 윗볼륨을 원하는 경우 라운드타입을 사용하며 빈약하거나 피부가 얇거나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하거나 새가슴, 쳐진가슴의 경우는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일반적으로 추천한다.

 

표면처리에 따른 보형물선택은 촉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으며, 보형물의 고정과 움직임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표면처리법에 따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상이하다.

 

맨들맨들한 식염수나 스무스타입의 실리콘 보형물은 몸안에 들어가서 들러붙지 않고 돌아다니는 특징이 있으며 마이크로텍스쳐도 그러한 성격의 보형물이다. 가장 까칠까칠한 매크로텍스쳐타입의 보형물은 몸안에 들어가면 본인의 조직과 들러붙어 위치가 고정되는 특징이 있다.

 

즉 유방인공보형물의 표면처리방법에 따라 보형물과 조직이 달라붙는 텍스쳐링과정(벨크로,일명 찍찍이처럼 달라붙는 것)과 피막형성에 조금씩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고, 같은 표면 타입이라 하더라도 회사마다 그 만듬새와 완성도가 다르다. 단순히 매크로타입 텍스쳐라고 해서 다 똑 같은 텍스쳐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이는 각 회사마다 다른 제조공법에 기인한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데이터외에 직접 알아보기 위해 더더블유클리닉 유방센터에서는 고배율 현미경을 이용하여 8개 회사의 보형물 표면을 직접 확인해보았다.

국내 허가된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들의 고배율 현미경 표면사진
국내 허가된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들의 고배율 현미경 표면사진
국내에서 허가된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의 고배율 현미경사진
국내에서 허가된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의 고배율 현미경사진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중 일부는 각기 다른 공법으로 만들어진 표면처리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집도의는 특정 보형물을 쓸 때 그 보형물이 가진 형태학적인 특징을 주지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는 수술의 테크닉과 관련된 부분도 있으며 이점은 수술 후 미용적인 만족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기도하다.

 

일례로 스무스타입 보형물의 경우 몸 속에 들어가더라도 조직과 들러붙지 않고, 돌아다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보형물의 직경대비 높이가 너무 높은 보형물은 시간이 지나다 보면 보형물이 옆으로 눕거나 뒤집어짐이 발생 할 수 있다. 보형물이 뒤집어지게 되면 촉감이 단단해지고 모양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구형구축으로 오진할 수 도 있게 되는데 이는 초음파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겉으로 눈으로만 봐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스무스타입(식염수보형물은 스무스타입 밖에 없다)의 보형물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뒤집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가슴 수술한지 시간이 몇 년 정도 지나면 보형물에 대한 기억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를 보는 의사가 보형물에 대해 초음파적 지식이 있다면 환자가 어떤 보형물을 넣었는지 모르더라도 초음파를 통해 스무스타입을 구별해내어 뒤집어짐 현상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낼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된다.

 

아래 초음파 사진은 스무스타입을 넣은 환자에서 뒤집어짐을 초음파로 확인한 소견이다.

스무스보형물 정상소견
스무스보형물 정상소견
뒤집어진 스무스보형물
뒤집어진 스무스보형물

초음파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보형물 관련 정보는 매우 많다. 보형물의 종류뿐만 아니라 제조회사까지 알아낼 정도의 수준에 있기 때문에 가슴수술을 받은 분이라면 언제든지 안심하시고 유방외과전문의를 통한 유방암검진과 보형물특수검진을 받기를 권한다.  

 

 

더더블유의원 김재홍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10길 25 (트윈타워) B동 924호
  • 대표전화 : 02-6014-982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윤교
  • 법인명 : 페이지원
  • 제호 : 핑크리본유방외과뉴스
  • 정기간행등록번호 : 서초 라 115345
  • 출판등록번호 : 제2012-000088호
  • 통신판매신고증 : 2012-서울서초-0821호
  • 창간일 : 2012년 4월 25일
  • 사업자번호 : 페이지원 214-13-32644
  • 발행인 : 최지호
  • 편집인 : 최지호
  • 핑크리본유방외과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핑크리본유방외과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ww.breastsurgerynews@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