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유방 정기 검진시기는 언제일까
연령대별 유방 정기 검진시기는 언제일까
  • 유방외과뉴스
  • 승인 2018.05.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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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에 속하는 경우 25세 이상부터 1년에 한번 정도 받아야

국내 여성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유방암. 여성이라면 주변 사람들 중 유방암에 걸린 사람들이 한두 사람은 있을 만큼 우리나라 전 연령대의 여성들에게는 이제 흔한 암 중의 하나가 되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피부 노화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여성 자신의 실질적인 건강 검진에 대한 경각심도 가질 필요가 있다. 예방만 하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유방암.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는 다음과 같이 연령대별로 적합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 30세이상

가장 사회생활이 바쁜 30대 초반의 여성.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이는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가정에서 역시 첫 아기를 낳아서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시점이다. 가장 많은 사회적인 활동을 보여주는 연령대지만 의외로 자신의 건강이나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을 시간이 없이 일과 육아에만 몰두하기가 쉽상이다. 그러나 30대 초반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연령대는 아니다. 유방암이 찾아오는 시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검진 방법

매월 유방 자가 검진- 자가검진 시기는 생리가 끝난 직후 3-5일이내에 하고 폐경이 된 분이나 월경이 불규칙한 분은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 시행한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검사로 자신의 유방의 모양과 촉감이 익숙해지면 젖멍울과 구별되는 종괴를 찾을 수 있다. 매월 정기적인 유방 자가 진단을 통해 유방암의 80%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 35세이상

30대 중반은 직장인이라면 어느 정도 사회적인 위치에 올라서있고 가정에서라면 유치원내지 저학년 자녀를 가진 부모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중년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온 신경을 쓰는 시기이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 모든 일들을 다 해낼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여전히 바쁜 시간을 쪼개 살아야 하는 이들에게도 유방암 조기 검진은 필수이다.

▲검진 방법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유방 전문의의 의해 유방 및 겨드랑이의 진찰을 받음으로써 유방의 변화나 결절 등의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있다.

▶ 40세이상

40대 이상의 여성은 인생의 한번쯤은 굴곡을 겪었을 것이고, 신진대사도 활동적인 생활에서 비활동적인 생활로 접어들기 시작할 때이다.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심폐 기능도 떨어진다. 폐경에 앞선 10년간의 시기이므로 폐경 전의 호르몬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이면서 유방암 조기 검진을 반드시 해야 할 연령대이다.

▲ 검진 방법

1-2년 간격으로 임상 검진과 유방암 검진을 위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유방영상촬영이다. 유방영상촬영시의 방사선 노출를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으나 노출되는 조사량 자체가 매우 적으며, 유방영상촬영으로 유방암을 조기 진단함으로써 얻는 이익에 비하여 유방촬영영상의 위험도는 매우 미미하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치밀유방이 많아, 추가적으로 유방초음파를 권하기도 한다.

▶ 유방암 고위험군

유방암의 가족력, 특히 엄마나 자매의 유방암 발병이 40세이전에 진단된 경우, BRCA1/2 돌연변이로 진단되었거나, 유전성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환자 본인이 상피내암, 혹은 비정형적 유관증식증 등을 진단 받은 경우가 고위험군에 속한다.

▲ 검진방법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25세 이후부터 6-12개월마다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과 매년 유방영상촬영을 권하며 필요시에 유방 MRI 등을 추가하여 검진 받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 검진에 대하여 유방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안수경 교수 서울대 유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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