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미래는 어떨까
암 치료의 미래는 어떨까
  • 유방외과뉴스
  • 승인 2018.06.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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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 백남선이 말하는 미래의 암치료

 

암은 전 인류의 최대의 적이다. 세계의 전 인류가 평균 수명을 사는동안 약 1/3이 암에 걸리고 있다는 것이다.
본인은 지금까지 2,500명의 위암 수술을 집도하고 또한, 위암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는 수술법(Paik’s Procedure for Gastric Cancer)도 개발 했으며 한국에서 유방암 수술의 유방보존술(Breast Conserving Surgery)을 1986년 처음 시도하여 처음에는 많은 비난을 받았었으나 이제는 세계의 유방수술 전문의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난 지금까지 5,000명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했다. 스승과 선배님들이 걸어온 길만을 추적하는 것은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지 못할 수있다. 남이 가보지 않은 길에서 예쁜 꽃도, 새로운 진리를 발견 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암발생의 속도는 매우 빠르며 10년전에 비하여 암발생수가 33%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예로 2005년 암발생수가 1,313명이 2017년도에는  약 2,000만명으로 늘어났다.
암발생의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위생관리, 금연, 예방접종(vaccination), 식습관등 교육에도 불구하고 암발생이 많아지는 것은 인구증가와 공해, 고령화등이 요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암치료방법의 개선은 매우 중요하다. 완치율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암치료개발을 위해 불철주야 연구하고 있다. 미래의 암치료는 기존의 수술방법,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홀몬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최근 유전자치료까지 포함하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가족까지도 암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정신적 치료와 아울러 식이요법 매우 중요하며 환자들의 생각의변화, 생활습관의 변화를 위해 교육하고 설득하는 것이 전인 치료가 될 수 있다.
물론 Prevention is better the cure가 정말 중요함을 국민 계몽도 필요하다.
즉 암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수 없다.

최근 수술 요법, 방사선 요법, 화학요법, 호르몬 요법, 표적치료 및 유전자 치료하는 Precision medicine (정밀 의학) 등이 있는데, 어느 한 분야도 중요하지 않는 부분이 없지만 암예방을 위해서든 암 치료를 위해서든 癌자의 의미와 같이 좋은 식습관(Your food is Your medicine)이 더 강조되어야 하고 금연 등을 강조하고 있다. (담배 연기 속에는 4800가지의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이중 80여 가지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금연만 해도 전체 암 발생이 1/3이 암 예방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공해나 정신적 스트레스, 유전 요소 등의 암의 원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에 이런 것들은 국가와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구체적으로 미래의 암치료법은 수술의 범위부터 달라졌으며 Great incision means Great surgeon 개념부터가 완전히 달라졌고 이제는 minimally invasive procedure를 권장하며 내시경, 복강경으로 비교적 조기암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 로봇수술 (Da Vinci)도 많이 활용되어 고가이긴 하나 상처의 축소등 많은 장점이 있다. 화학적 암치료법도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기존 약물보다 효과가 큰 약물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으며, 방사선 치료 또한 침습적인 수술을 대신 할 수 있는 방법들(Cyber Knife, Gamma knife, brachytherapy, IORT 등이 사용되고 있고, 방사선 동위원소로 갑상선 암을 치료하거나 최근에는 고가이긴 하나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immune modulator 등이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유전자 가위로 잘라내어 특별한 유전자 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거나 이미 유전자 때문에 생긴 암을 특수한 약물로 치료하고 있다.

암은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 발생하지 않고 환자의 유전적 소양, 환경조건, 식습관, 정신적인 스트레스등이  또한 중요한 암발생 요인이 되며 장기간 사용한 약물, 홀몬의 오남용 또한 매우 중요한 암 발생의 요인들이다. 결론적으로 암은 한 가지 요인으로 발생하는 병이 아니므로 암이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못하게 할 수 없으나 발생을 감소시킬 수는 있다. 치료면에서도 큰 수술방법이 대세였던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최소침습 수술, 때로는 방사선, 극초음파 등 비 침습 치료법이 사용되며 비정상의 유전자 때문에 발생한 암(BRCA1,2등)은 유전자 가위 등을 사용하여 암 예방과 치료 효과 기대 가능한 시대가 왔다. 진단 기술의 혁신적인발전으로 암 예방이 차츰 가능해지고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완치시키는 치료법이 중요하나 암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암예방법이 더 중요하다.
Prevention is better than Cure
지금까지 항암제는 어떤 환자군 에서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능이 좋게 나타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의사가 자신의 임상경험으로 해당 환자에게 효능이 있을 거라는 설명으로 처방하라는 방식이었다. 즉 일단 써보고 잘 들으면 계속 쓰고 부작용이 심하거나 효과가 없으면 다른 항암제를 처방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최근 각 개개인의 환자마다 항암제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많은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어 어떤 항암제에 치료반응이 좋은가 미리 예측하여 선별 치료하는 개인맞춤치료(Personalized medicine)의 방법으로 암 환자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적게,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최근 각광을 받는 분야가 바이오 마커이다. 바이오 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환자들의 유전적 변이나 약물의 반응정도를 미리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약물 반응예측,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여 신약 개발을 하며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들이 있다.
GPCR: G protein coupled receptor
우리 몸에는 외부 신호를 세포 내부로 전달해주는 수용체가 약 800-1000개쯤 존재한다. 이런 수용체들이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질병과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많은 신호전달 물질이 알려졌으나 향후에도 많은 신호전달 물질이 발견되리라 확신한다. 세포는 이렇게 많은 신호전달 물질들을 통하여 1초당 1만개의 단백질을 생산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혁명으로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미래의 새로운 항암치료법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수술요법 즉 원격수술이 가능한 Robot 수술(Da vinci operation)이 더 유행할것으로 예측되며 수술대신 극초음파나 방사선,동위원소등으로 수술을 회피할수 있는 날이 가까운 미래에 펼쳐지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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