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로 인한 암 발병 위험성
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로 인한 암 발병 위험성
  • 유방외과뉴스 기자
  • 승인 2020.0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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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 후, 가슴 붓거나 덩어리 잡히면 의료기관 찾아야...

전 세계 유방학계와 식약처는 유방 보형물을 이식하는 가슴 성형 수술의 암 유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월 한 여성이 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이라는 암 확진을 받았다. 최근 6년 전 가슴 성형을 받은 40대 여성 역시 암 확진을 받으며 두 번째 확진자가 되었다.

두 환자는 미국 엘러간 사의 거친 표면 보형물로 수술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해당 제품은 많은 여성들의 인기를 받았으나, 희귀 암 발병 확률이 높다는 FDA의 발표로 전 세계적인 회수가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성형외과학회 관계자는 엘러간 사의 제품으로 가슴 성형을 하는 사례가 많아 엘러간 사의 제품이 주목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엘러간 사의 제품만 위험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즉 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과 타사의 보형물에도 암 발병 위험성이 따른다는 의미다.

또한 전문가들은 유방 보형물로 인한 암 발병은 이식 후 7~10년 후 대체로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암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미국 엘러간 사의 제품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추적하여 관리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연락 두절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식약처는 엘러간 사의 제품을 이식 받은 환자의 경우 식약처 콜센터로 연락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식 수술 후 가슴이 붓는 현상, 발진, 덩어리가 잡히는 현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한다.

특히 엘러간 사의 제품으로 수술한 후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 발생한 환자는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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